2021-2022 EPL개막/토트넘 맨시티 경기 프리뷰

안녕하세요 드디어 EPL 2021-2022시즌이 개막되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인데요 하필 오늘 가장 좋아하는 토트넘의 경기가 있는 날이네요.

8월 14일에 이번 시즌 승격한 브렌트포트와 아스날의 개막전으로 시즌이 시작되었는데요 개막전부터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승격팀인 브렌트포트가 아스날을 상대로 2:0 승리를 하면서 이번 시즌도 역시 흥미진진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경기였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팀들이 경기를 했습니다.

20:30 Old Trafford	맨유 5 : 1 리즈	경기기록 경기영상	FT
23:00 Turf Moor	번리1 : 2 브라이튼	경기기록	FT
23:00 Stamford Bridge	첼시3 : 0 팰리스	경기기록 경기영상	FT
23:00 Goodison Park	에버턴 3: 1 사우샘프턴	경기기록	FT
23:00 King Power Stadium	레스터 1 :  0 울버햄튼	경기기록 경기영상	FT
23:00 Vicarage Road	왓포드 3 : 2 아스톤 빌라	경기기록	FT

개막전에서도 모든 팀들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시즌 맨유가 엄청 기대가 됩니다. 무려 5득점을 하면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가져갔는데요 이날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맨유는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 16일 00:30에 토트넘 VS 맨시티 경기가 예정이 되어있는데요. 토트넘은 현재 해리케인 선수의 입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해리케인

케인은 맨시티 이적을 요구하며 토트넘 프리시즌 합류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케인 없이 프리시즌 4경기를 마쳤고, 케인을 디스하는 게시물에 손흥민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팀내에서 동료들과 케인의 갈등이 불거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었습니다

그와중에 맨시티는 케인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유로(약 2048억 원)까지 쓸 의향이 있다고 13일 토트넘에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 선수다. 토트넘이 그를 놔주길 원치 않는다면 이야기는 끝난 것”이라며 포기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결국 케인은 14일 토트넘에 합류했고 공교롭게 맨시티와의 개막전을 이틀 남겨둔 시점이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5일 “케인은 열흘 늦게 토트넘에 합류했다. 누누 감독이 케인을 영입하길 원하는 맨시티전에 그를 쓸지는 늦게 결정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케인은 유로2020이 끝난 뒤 오랫동안 휴가를 즐겨 몸상태가 100%는 아니며 케인이 뛸 수 있어도 본인이 강하게 이적을 원하는 팀을 개막전부터 상대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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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프리시즌 기간에서 4경기 3골 4도움으로 주축 공격수, 세계 최고의 윙어라는 수식어에 맞는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케인이 없어도 아스날에게 이기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21-22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역시 토트넘은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케인이라는 핵심 공격수의 빈자리는 클 것입니다. 케인의 장점은 골 결정력도 있지만 순간 순간 나오는 패스 센스로 인해 손흥민과 듀오로 손케 듀오로 불리었는데 케인이 빠졌으니 손흥민에게 제대로 된 패스를 해주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프리시즌에서 볼 때 모우라가 그 역할을 해주었는데 역시 부족한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누누 이스피르투 산투 토트넘 신임 감독은 케인이 없는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기간 동안 손흥민을 원톱으로 세우는 등 손흥민을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지에서는 예상 라인업으로 모우라, 손흥민, 베르흐베인의 스리톱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리시즌에서 원톱에서의 활약을 보여준 만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